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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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셀럽파이브는 영원"…송은이 결별·다사다난 개인史 언급 [KBS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2.12.25 08: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KBS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사다난한 개인사에 얽힌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문세윤·설인아·찬희의 사회로 '2022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김신영은 KBS 1TV '전국노래자랑'으로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이찬원과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수상에 앞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출연했던 예능 '빼고파' 팀이 베스트 챌린지상을 수상하며 먼저 무대에 오른 김신영은 "제가 한 번 살을 빼봐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아이디어를 냈었는데 이렇게 다같이 우리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 때까지 멤버들이 살을 잘 빼왔는데, 12월에 보니 다시 살이 쪄서 왔다"고 밝게 소감을 전했다.



또 이날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故송해를 향한 추모 영상과 이찬원의 헌정 무대가 전해질 당시 객석에서 이를 뭉클하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우수상 트로피를 수상한 후 김신영은 마이크 앞에 서서 "전국노래자랑"을 크게 외치며 객석에 자리한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이다.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았다"며 "'전국노래자랑'은 아버지와 같은 프로그램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KBS 사장님을 만났다. 오늘도 녹화를 하고 왔다"며 프로그램을 같이 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그리고 셀럽파이브는 영원하다. 송은이 선배님에게도 감사하다. 이 은혜 잊지 않겠다"며 송은이·안영미·신봉선과 활동 중인 셀럽파이브를 언급하면서, 최근 전해졌던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와의 결별 소식까지 간접적으로 말을 더했다.



앞서 지난 22일 김신영은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 시소와 신중한 논의 끝에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는 내용을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지난 달 김신영이 금전을 목적으로 자신을 협박한 지인을 고소했다는 내용까지 알려졌다. 

수사를 진행해오던 경찰서 측은 지인에게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 13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매일 오후 12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DJ로 활약하던 김신영은 지난 달 14일부터 4주간 휴가를 다녀온 뒤 지난 21일부터 건강 문제를 이유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밝은 모습으로 시상식 현장에 자리한 김신영은 우수상 수상소감 말미 "정말 앞으로도 내년에도, 몸과 마음이 건강한 희극인 김신영이 되겠다"고 강조하면서 다사다난했던 최근의 개인사를 간접적으로 추측할 수 있는 이야기로 시선을 모았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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