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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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미자랑 결혼한 이유?…"집에 안 간다고 한 거"

기사입력 2022.12.24 10:07 / 기사수정 2022.12.24 10:0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남편 김태현과의 데이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은 "개그맨 18호 부부. 남편이 술 먹고 정신줄을 놓았습니다.. (ft. 끝까지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미자는 "오빠 근데 결혼하기 전에 내가 실수도 많고 어리바리한 거 알았어? 몰랐어? 우리 연애 때 매일 만났잖아"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현은 "뭐 약간 허술하구나 이런 부분은 좀 있었다. 근데 이렇게 뭐가 빵꾸가 난 정도인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미자는 "나사 풀린 지 모르고"라며 웃다가 " 그런데 오빠 나 왜 이렇게 좋아했냐? "고 궁금해했다. 김태현은 "(내가) 일방적으로 구애한 것처럼 하지 마"라고 말했다. 

미자는 "들어봐. 나 라디오 할 때 아침 출근인데 전화를 끊질 않는 거야. 여섯 일곱시까지 계속 통화하다가 보고 싶다고 오빠가 바로 씻고 데리러 와가지고 라디오 내려다 주지 않았냐. 왜 이렇게 (날) 좋아했냐. 이뻤어? 뭐가 그렇게 좋았어?"라며 연애시절 알콩달콩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김태현은 "너 그렇게 집에 안 간다고 한 거"라며 반격을 시도했고, 미자는 당황하며 김태현의 입을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태현은 "저번에 부대찌개 영상 찍으면서 '오빠의 생일이 곧 다가오는데 어떤 거 선물할까요' 하니까 댓글이 난리 나지 않았나. 그런데 나 선물을 못 받았다"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미자는 "오빠 잘 봐. 댓글에 제일 많은 게 사랑의 뽀뽀였다. 2위가 미자씨 자체가 선물이라는 말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미자는 "나 8일 있으면 4자 된다. 멘탈 나갈 것 같다. 오빠는 괜찮았어? 그럼 곧 5자다는데 그건 어떠냐"며 40세를 앞둔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김태현은 "(50 되려면) 5년 남았거든? 그리고 내년부터 만 나이"라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줬다. 

사진 = 미자네 주막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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