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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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운전자 바꿔치기' 도운 건 여성골퍼? '검찰 송치'

기사입력 2022.12.21 14:33 / 기사수정 2022.12.21 14:33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여성 프로골퍼 A 씨가 가수 이루 대신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문화일보는 21일 여성 프로골퍼 A 씨가 지난달 18일 범인도피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A 씨가 여러 방송에도 출연한 프로골퍼라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9월 "이루가 술 먹고 운전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이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지만 처벌할 정도의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고. 

이루는 이 과정에서 동승자가 운전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이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 불송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은 동증자가 거짓으로 운전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판단,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범인도피죄)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루 역시 음주운전과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최초 입건돼 수사 받았으나 최종적으로는 불송치됐다. 

사건과 별개로 지난 2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이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루가 몰던 차량은 지난 19일 오후 11시께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사고 직후 측정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로 알려졌다. 이루와 동승한 남성은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루는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캐스팅이 확정된 KBS 2TV 새 일일극 '비밀의 여자'에서도 하차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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