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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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또배기' 원곡가수 故 이성우 아들 등장…"DNA 물려 받아" (불타는 트롯맨)[종합]

기사입력 2022.12.21 00:13 / 기사수정 2022.12.21 00:13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공훈, 김중연, 이하평 그리고 '진또배기' 원곡가수 故이성우의 아들 이승환이 본선에 진출했다.  

20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국내 오디션 사상 최고 최대 상금을 향한 출연자들의 여정이 시작됐다. 

이날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박달가요제' 금상을 받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2년차 신인 트롯 가수인 72번 공훈은 진성의 '못난 놈'을 선곡했다.

이석훈은 노래 시작 전 "잘할 것 같다. 뭔가 기운이 있다"고 확신했다. 이지혜 역시 "노래 잘 할 거 같다"고 공감했다. 

공훈은 여유 있는 무대로 7조 첫 올인을 받아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무대를 본 이지혜는 "노래 잘하게 생긴 관상이 있다. '김나박이'(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 있지 않냐. 하관이 김범수 씨 하관이다"라며 "노래를 시원하게 잘하는데 첫 소절 듣자마자 '끝났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작곡가 윤일상은 "보통 경연을 하게 되면 기존 노래를 답습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 노래처럼 완벽히 소화했다. 음악 경력이 오래되지 않았는데 해석하는 능력이 굉장히 맛있게 불렀다. 이분은 감히 우승후보"라고 극찬했다.

이어 탄탄한 팬덤을 소유하고 있는 트롯트계 김준수가 되고 싶은 3년 차 트롯 가수 71번 김중연이 무대에 올랐다. 

김중연은 남진의 '그대여 변치 마오'를 선곡해 올인을 받고 본선에 진출했다. 무대가 끝나자 이지혜와 홍진영은 "내꺼야"라며 투닥거렸다. 

홍진영은 "첫 소절부터 정말 다들 깜짝 놀랐다. 노래도 맛깔나고 춤도 맛깔스럽다"고 감탄했다.

이지혜는 "대한민국이 한류스타를 이끌어가지 않냐. 트롯도 한류스타가 나와야 하는 시점이다. 김중연 씨가 그 중심에 있을 거다"고 말했다. 조항조 역시 "춤을 추면서 하면 숨이 차는데, 그럼에도 음정이 정확하다. 올인이 안 나오면 이상하다”"고 덧붙였다. 

65번 이하평은 임영웅과 노래 연습할 시절 함께 한 적이 있는 동갑내기 친구라고. 그는 임영웅의 '가슴은 알죠'를 선곡해 열창했지만, 이지혜의 선택을 받지 못해 올인에 실패했다. 이후 이하평은 예비 후보로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200인 국민 대표단의 선택을 받아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미스터트롯'에서 이찬원이 불러 화제를 모은 '진또배기'의 원곡가수 이성우의 아들 55번 이승환이 출연했다. 이승환은 "아버지 꿈을 잇기 위해 나왔다"라고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버지의 노래 '진또배기'를 선곡했고, 故이성우가 생전 무대에서 입었던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불렀다.

이승환은 올인에 성공해, 본선으로 진출했다. 김용임은 "아버님 모습 그대로다. 노래할 수 있는 DNA를 물려 받았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이찬원 씨와는 전혀 다르게 이승환씨만의 '진또배기'를 불러주셨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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