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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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김조한, 보고 있는 것만으로 배움…나는 R&B 세자"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2.12.17 19:2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환희가 'R&B 황태자'라는 수식어에 대해 해명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은 '아티스트 김조한' 특집으로 꾸며져 환희, UV(유브이), 소란, 홍대광, 유성은&자이언트핑크&키썸, 마독스 등이 출연해 김조한의 곡을 다시 부르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날 R&B 2세대 대표주자 환희는 "김조한 선배님과 콘서트를 같이 했다. 우상으로 섬기다가 만났다. 옆에서 기타 하나만 들고 노래를 부르시는 것만 봐도 저희한테는 배움이 된다"고 김조한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뮤지와 고등학교 3학년 당시 같은 반이었다는 환희는 "원래 되게 위트있고 재미 있지 않냐. 그때도 그대로였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번 '아티스트 김조한' 특집은 '불후의 명곡-2022 왕중왕전'을 향한 마지막 황금티켓이 걸려 있는 무대로, 환희는 앞서 '더 프렌즈' 특집에서 우승하며 왕중왕전 출전을 확정지은 바 있다. 

이에 뮤지는 "오늘따라 눈빛이 되게 오만한데 그런 이유가 있었냐"고 질투했고, 유세윤은 "환희 씨를 스페셜 가수로 빼자"라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찬원은 "환희 씨가 자신 있어 보이는 이유가 있다. 사전 인터뷰 때 '김조한과 나는 'R&B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공유한다'고 말했다"고 하자 환희는 야유를 받았다. 

당황한 환희는 "내 얘기 좀 들어달라. 팬분들도 그렇고 제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은 저를  'R&B 황태자'라고 많이 해 주시는데 '원래 'R&B 황태자'는 김조한이다'라고 말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조한과 환희의 음악을 모두 듣고 자랐다는 홍대광은 "김조한 씨는 확실히 황제, 황태자 느낌이 난다. 그 이후에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가 등장하면서 환희 씨는 왕자가 됐다"고 환희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계속되는 논란에 환희는 "앞으로는 R&B 세자라고 하겠다"고 스스로 정리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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