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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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득점 5명' 도로공사, 풀세트 접전 끝 기업은행 제압

기사입력 2022.12.16 21:55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풀세트 끝에 IBK기업은행을 제압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5-21, 25-20, 28-30, 23-25, 15-9) 풀세트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승점 24점을 획득하며 단독 3위 자리를 유지했고, 기업은행은 승점 1점 추가에 그쳤지만 4위를 고수했다. 

도로공사에선 전새얀이 22득점, 카타리나가 21득점, 박정아가 1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배유나와 정대영도 10득점씩 올리며 무려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산타나가 24득점, 육서영과 표승주가 13득점씩 올리고 김주향이 11득점을 올렸으나 마지막 뒷심이 부족했다. 



1,2세트는 도로공사가 가져갔다. 18-17 근소한 우세 상황서 상대 범실과 박정아의 블로킹, 정대영의 속공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1세트를 가져온 도로공사는 2세트에서도 16-14 2점차 근소한 리드서 전새얀과 이윤정, 카타리나의 활약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순항했다. 

하지만 3,4세트 기업은행의 거센 반격이 이어졌다. 3세트 매치포인트에서 육서영의 퀵오픈 성공으로 듀스를 만든 기업은행은 장군멍군 끝에 김현정의 블로킹과 표승주의 퀵오픈으로 기사회생했다. 4세트에선 23-23 동점 상황서 상대 포히트와 범실을 묶어 세트 스코어 2-2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승리는 도로공사가 가져갔다. 5세트 초반 상대 범실과 전새얀, 배유나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린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배유나의 활약으로 15점을 선취, 5세트 반전에 성공하며 짜릿한 풀세트 승리를 거뒀다.

사진=KOVO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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