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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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호날두, 소속팀은 메시?…포르투갈 신성, PSG 이적 원한다

기사입력 2022.12.16 16:46 / 기사수정 2022.12.16 16:47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포르투갈 공격수 주앙 펠릭스가 월드컵 활약에 힘입어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펠릭스는 PSG 이적을 원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펠릭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포르투갈 주전 공격수로 월드컵에 출전했다.

그가 속한 포르투갈 대표팀은 8강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탈락했지만, 펠릭스는 8강전까지 총 4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월드컵에서 보여준 펠릭스의 활약에 유럽 구단들은 펠릭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아스날과 첼시가 펠릭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기존에 관심을 보였던 맨유도 여전히 남아있다”라고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을 보도한 바 있다. 

반면 펠릭스가 원하는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가 아니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이탈리아 기자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16일(한국시간) “펠릭스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길 원한다”라고 전하며 펠릭스의 행선지가 파리가 될 확률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럽 내에서 펠릭스를 감당할 수 있는 팀은 적다. PSG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에게 관심이 많고, 펠릭스는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후계자로 충분하다”라고 덧붙였다. 



펠릭스는 지난 2019년 1700억원원이 넘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지만, 이번 2022/23시즌에는 소속팀 주전에서 밀려난 상태다. 

리그 12경기에 출전했지만, 이중 선발 출전은 5회에 그쳤다. 3골 3도움으로 기록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감독과의 불화, 어울리지 않는 포지션 기용 등 문제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에 이적 가능성이 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펠릭스를 이적시킬 생각이 있다는 의견을 현지 언론을 통해 자주 내비쳤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과 다음 여름 이적시장까지 펠릭스는 많은 팀의 구애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펠릭스가 파리로 이적을 확정한다면, 펠릭스는 전설적인 두 선수와 동시에 뛸 수 있게 된다.

대표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펠릭스가 PSG로 이적할 경우 메시와도 함께 경기에 뛸 가능성이 생기는 셈이다.

사진=AFP/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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