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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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vs반다이크, WC 토너먼트서 열리는 '세기의 대결' [8강 프리뷰]

기사입력 2022.12.09 12:00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리오넬 메시(PSG)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세기의 맞대결이 8강에서 열린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가 오는 9일 새벽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네덜란드는 16강에서 미국을 3-1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호주를 2-1로 꺾고 무난하게 8강에 올라왔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역사를 놓고 보면 굉장히 팽팽한 라이벌 관계다. 통산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 양 팀은 2승 1무 2패로 팽팽하며 과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땐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나기도 했다.

이번 맞대결은 월드클래스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 그리고 축구의 신을 넘보는 리오넬 메시가 격돌한다.

반 다이크는 이번 대회 4경기에 전 경기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고 있다. 그는 다른 상대들은 무난하게 막았지만, 메시라는 작지만 큰 벽을 마주해야 한다.

그는 “메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수년간 정말 많은 걸 해냈다”라며 “그에 대해 어려운 점은 우리가 공격할 때다. 그는 코너킥이나 몇몇 장면에서 기회를 노린다. 우린 수비 조직력을 굉장히 잘 갖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헌한 만큼 우승을 향한 열망이 가득하다. 메시는 4경기 3골로 킬리앙 음바페(프랑스, PSG)에 이어 이번 대회 득점 공동 2위다.

더군다나 메시 외에도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 등 다른 공격진이 같이 터지고 있어 아르헨티나의 사우디아라비아전 패배 이후 상승세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관건은 부상자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왼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이 있는 로드리고 데 파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디 마리아가 경기 전날 오후 팀 훈련 첫 파트에 합류했다.

디 마리아는 한동안 훈련에 참여했지만, 스칼로니 감독이 그를 팀 훈련에 제외해 여전히 선발 출장 가능성은 미지수다. 데 파울 역시 첫 훈련 후 제외됐지만, 그의 몸 상태에 달렸고 코칭스태프의 선택에 달렸다.

한편 네덜란드는 부상자 없이 온전히 아르헨티나전을 준비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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