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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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 자문 받아"…'피의 게임2', 시즌1 이기는 시즌2 될까 [종합]

기사입력 2022.12.08 17: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피의 게임2'가 업그레이드 된 새 시즌을 예고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는 8일 오후, 명동 CGV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임창혁 웨이브 프로듀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민종CP, SBS 배정훈PD, MBC 현정완PD가 참석했다.

웨이브는 예능 오리지널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국가수사본부', '피의 게임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웨이브 오리지널 MBC '피의 게임’이 시즌2로 돌아온다. '피의 게임'은 게임에 참가한 도전자들이 외부와 단절된 공간 안에서 돈을 두고 펼치는 치열한 생존 서바이벌 리얼리티.

시즌1에서는 전 프로야구선수 정근우, 한의사 최연승, 여행 크리에이터 박재일, 의대생 허준영, 머슬마니아 3관왕 송서현, 래퍼 퀸와사비, UDT 출신 덱스, 미대생 이나영, 경찰관 이태균, 박지민 아나운서가 참가자로 출연했으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화제를 모았다.



MBC 현정완 PD는 '피의 게임'의 차별점에 대해 "시즌 1 때는 기존의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지상, 지하라는 구조와 장치를 만들고, 개성 강한 캐릭터를 넣어서 진한 드라마가 나올 수 있게 했다"며 "시즌2에서는 더 신선한 장치, 새로운 설정을 넣고 플레이어 수준을 좀 더 높여서 세계관 최강자 느낌으로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존 경쟁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분들이 모여서 서바이벌 올스타전 느낌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수준이 높아진 만큼 게임의 정밀함을 높이기 위해 게임 PD도 만들고 게임 회사의 자문도 받았다. 더 치밀하고 흥미진진한, 앞을 모르는 생존 경쟁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국내가 아닌 해외로 나가게 됐다.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담길 것 같다. 흥미로운 장소를 찾기 위해 해외 출장도 많이 다녀왔다. 최종적으로 픽스한 장소인 만큼 기대할 수 있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서바이벌 리얼리티 '피의 게임'이 시즌2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일까. 현정완 PD는 "단순히 경쟁하고 이기면 살아남고 지면 떨어지고 그런 게 아니라 출연자들의 관계와 서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관계와 서사에 중점을 많이 뒀다. 또 출연자의 능력이 좋고 나쁨만 두고 선정한 게 아니라 이 사람의 캐릭터, 다른 사람과 엮였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 것인지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게임적인 요소를 더한 가운데 '피의 게임2'의 방향성에 대해 묻자 현정완 PD는 "어려운 지점인 것 같다"면서도 "룰은 쉬워도 해결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 않나. 플레이어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찾을 수 있게 룰은 직관적으로, 해결책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성과 및 2023 신규 예능 라인업 등을 소개했다.

한편, 웨이브는 '레벨업 프로젝트', '남의 연애', '메리퀴어', '버튼게임', '피의 게임' '잠만 자는 사이', '더 타투이스트' 등 예능 오리지널로 시청자를 찾았다.

사진=웨이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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