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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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나는 비혼주의자→심지호 같은 남편이라면 결혼"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03 07:4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편스토랑' 산다라박의 비혼주의가 심지호 때문에 흔들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2022년 마지막 메뉴 출시를 위해 박수홍, 이찬원, 심지호가 대결에 나섰다. 

이날 심지호는 아침 일찍 기상해 아내를 위한 식사와 도시락을 준비했다. 

심지호와 대학 동기라고 밝힌 정시아는 "그때부터 되게 따뜻하고 섬세하고 꼼꼼했다. 요리할 때 보니까 성격이 그대로 나오더라"라고 전했다. 

심지호는 "하다 보니 익숙해지니까 손이 제법 빨라져서 30분 안에 아침과 도시락이 모두 준비 가능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화제가 됐던 종이 포일을 활용해 심지호는 불고기, 멸치볶음, 브로콜리 볶음을 준비했다.

심지호가 "아침에는 바쁘니까 미리 해둔 반찬들을 차리기만 하면 된다. 요즘 밑반찬 만드는 게 재밌다"고 하자 정시아는 "1가정 1지호 보급해야 한다"고 말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각각의 음식을 종이 포일로 싸 프라이팬에 올린 덕분에 설거지할 것도 없었다. 이에 이연복은 "앞으로 심지호 씨를 종이 요리사라고 불러야겠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의 아침상과 도시락을 무려 24분 만에 끝낸 심지호는 아내를 직접 깨우기도 했다. 

심지호는 출근하는 아내를 직접 배웅하며 사랑꾼 면모를 발휘했고 "주부들은 다 고되다. 그렇다고 고되다는 게 즐겁지 않다는 건 아닌 것 같다. 와이프가 맛있게 먹어주면 보람을 느끼고 준비한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산다라박은 "저는 비혼주의자인데 이런 남편이라면 결혼할 만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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