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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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등 돌렸을 때"…박수홍, '20년' 자처한 키다리 아저씨(편스토랑)

기사입력 2022.12.02 15:56 / 기사수정 2022.12.02 15:56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편스토랑' 박수홍이 20년 특별한 인연의 소중한 지인들을 초대한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2022년 마지막 메뉴 출시를 위한 대결이 시작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박수홍은 "오늘 정말 고마운 분들에게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 초대했다"며 각종 반찬들과 전국 각지에서 받은 보양 해물들로 만든 팔도보양해물찜을 만들었다.

이윽고 박수홍이 초대한 손님 2명이 도착했고, 이들은 20년 전부터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도 후원해오고 있는 보육원에서 만난 아이들이었다. 20년 전 박수홍의 손을 꼭 잡고 따랐던 아이들은 어느덧 훌쩍 자라 어른이 되어 나타났다. 또 이들은 최근 박수홍을 위해 모 시사고발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해 박수홍에 대한 무조건적인 응원을 보내 박수홍을 깜짝 놀라게 했던 주인공이었던 것.

박수홍은 아빠새처럼 일일이 해산물을 발라주었고, 맛있는 요리와 함께 세 사람은 20년 전 함께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어린시절 잊을 수 없었던 박수홍과의 수많은 추억들, 모든 아이들이 박수홍을 좋아하고 따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박수홍을 위해 시사고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솔직한 속마음도 털어놨다.

이에 박수홍은 "모두가 나에게 등 돌렸을 때 너희들이 있었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을 수 있겠냐"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 역시 "아저씨에게 우리가 갚는 거다. 수홍 아저씨는 우리에게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였다. 아저씨는 우리의 영웅이었다는 걸 기억해달라"고 박수홍에게 되려 깊은 고마움을 전해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는 후문이다.

'편스토랑'은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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