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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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레반도프스키 모두 웃었다...계속되는 '라스트 댄스' [C조 결산]

기사입력 2022.12.01 06:04 / 기사수정 2022.12.01 06:04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아르헨티나가 조 1위로 16강을 확정 지은 가운데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2위의 희비가 갈렸다.

31일(한국시간) 새벽 4시에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최종전이 동시에 진행됐다. 폴란드와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멕시코는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동시에 최종전을 치렀다.

2차전까지 폴란드가 1승 1무((골득실 2, 득점 2)로 조 1위, 아르헨티나(골득실 1, 득점 3)와 사우디(골득실 -1, 득점 2)가 1승 1패로 동률, 멕시코(골득실 -2, 득점 0)는 1무 1패로 4위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내내 폴란드를 압박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전반 39분 리오넬 메시가 헤딩 경합 과정에서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에게 안면을 가격당해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메시가 이를 실축하며 첫 득점 기회를 놓쳤다.

그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알렉시스 맥알리스터가 컷백 패스를 그대로 밀어 넣어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 멕시코가 후반 3분 헨리 마르틴의 선제골로 앞서가며 2위로 떨어진 폴란드를 추격했다. 이어 4분 뒤 루이스 차베즈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리드를 벌렸다.

멕시코는 한 골만 더 넣으면 폴란드와 골득실이 1로 동률이 되며 다득점에서 멕시코가 앞서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도와줬다. 후반 23분 엔조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훌리안 알바레스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0을 만들었다.

2위 폴란드와 3위 멕시코의 골득실, 다득점이 0과 2로 모두 같아졌다.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폴란드가 -4, 멕시코가 -7로 아직 폴란드가 우위를 점했다.

폴란드는 아르헨티나에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멕시코는 한 골만 더 넣는다면 폴란드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50분 살렘 알도사리가 만회골을 터뜨려 멕시코의 골득실이 다시 -1로 줄어들며 폴란드가 2위를 확정지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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