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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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벽 높다' 잉글랜드, '영연방 더비' 득점 없이 마무리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2.11.30 04:50



(엑스포츠뉴스 알라얀, 김정현 기자) 아직 16강을 확정짓지 못한 잉글랜드가 최하위 웨일스의 벽을 뚫지 못했다.

웨일스와 잉글랜드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최종전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웨일스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대니 워드 골키퍼를 비롯해 니코 윌리엄스, 조 로든, 크리스 메팜, 벤 데이비스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조 앨런과 에단 암파두가 지켰다. 2선엔 가레스 베일, 아론 램지, 다니엘 제임스, 최전방에 키에페 무어가 출격했다.

잉글랜드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조던 픽포드 골키퍼를 비롯해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존 스톤스, 카일 워커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데클란 라이스, 조던 헨더슨, 주드 벨링엄이 지켰다. 최전방에 필 포든, 해리 케인, 마커스 래쉬포드가 출격해 득점을 노렸다.

전반 초반 잉글랜드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0분 전진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슈팅이 워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잉글랜드가 강하게 공격에 나섰지만, 결정력을 살리진 못했다. 웨일스가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이며 선방했다. 웨일스도 전진에는 어려움을 보였다.

전반 36분 강력한 슈팅을 머리로 막은 니코 윌리엄스가 뇌진탕 증세를 보여 코너 로버츠로 긴급히 교체됐다.

곧바로 잉글랜드는 웨일스의 공격을 끊은 뒤 간결한 패스 연결로 상대 박스 앞까지 진출했지만, 포든의 슈팅은 높이 떴다.

웨일스가 전반 추가시간 막바지 앨런의 슈팅 시도가 있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웨일스의 벽을 뚫지 못한 채 득점 없이 그대로 전반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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