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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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윤, ♥김숙진 공개 안 한 이유 "행동 제약받다 보니" (마이웨이)[종합]

기사입력 2022.11.27 22: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송기윤이 아내 김숙진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송기윤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송기윤은 1975년 MBC 공채 탤런트 7기 시험에 합격하며 푸근한 이미지로 만인의 배우로 등극했다. 송기윤은 TV소설 '인생화보', 드라마 ‘딸 부잣집’, 'TV 손자병법', '산 너머 남촌에는2', ‘바람은 불어도’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송기윤은 "드라마도 참 복이다. 진짜 내가 보기엔 지금 같으면 50% 이상의 시청률은 상상을 못한다"라며 "잊을 수 없는 드라마 작품들이 많았다"라고 회상했다.

이날 송기윤은 미모의 아내 김숙진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진은 공연기획자이자 음악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김숙진은 "이렇게 찾아뵙게 돼 정말 반갑다"라며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을 많이 했었다. 학교, 병원, 교도소 위문 공연도 찾아다니면서 했다"라고 전했다. 김숙진은 전국 국립공원 클래식 투어도 많이 다녔다고.

송기윤은 그동안 왜 아내를 공개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얼굴) 공개하길 상당히 꺼렸다. 송기윤의 아내로 사는 건 좋지만, 밝혀지면 아무래도 행동에 제약받다 보니까. 보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첫 만남에 대해서는 "(김숙진이) 내가 배우인지 몰라봤다. 집에 TV라는 게 없어서 배우들을 잘 몰랐다. 표정 보면 저 친구가 날 알아보는지 몰라보는지 아는데, 날 몰라보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에 김숙진은 "그냥 뚱뚱한 아저씨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기윤은 "상당히 불쾌했지만, 반드시 나를 좋아하게 만들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송기윤은 "수십 년 전에 결혼하고 싶은 남자 1위에 이름을 올렸었다"라며 전성기 시절을 언급했다.

이에 김숙진은 "그건 중요하지 않다. 지금 따뜻한 사람이다. 밖에서 일을 보다가도 집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으니까 '몇 시쯤 들어오겠다' 전화도 하고 배려도 해준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송기윤은 "창피하게 뭐 그런 걸 얘기하고 그러냐"며 쑥스러워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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