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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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 현대건설을 누가 막나, 흥국생명 6연승 막고 1위 사수 [삼산:스코어]

기사입력 2022.11.25 20:38 / 기사수정 2022.11.25 20:46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1위 현대건설이 2위 흥국생명을 잡고 순위표 가장 높은 곳의 위치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7-25, 25-18)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개막 후 9전 전승을 내달리며 승점 26점을 만들었다. 반면 5연승이 끊긴 흥국생명은 7승2패로 승점 20점을 유지했다.

1세트 현대건설이 먼저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6-11로 끌려가던 흥국생명은 옐레나와 김연경의 공격, 김미연의 서브에이스로 10-11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내 현대건설이 야스민과 이다현을 앞세워 달아났고, 야스민의 서브득점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백어택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팽팽했던 2세트 역시 현대건설의 차지였다.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으며 계속된 시소게임, 흥국생명이 근소하게 앞서다 리시브가 흔들리며 허무하게 점수를 내줘 22-22 동점이 됐다. 결국 승부는 듀스로 향했고, 25-25에서 야스민의 퀵오픈으로 앞선 현대건설이 황민경의 서브에이스로 길었던 세트를 끝냈다.

현대건설은 3세트까지 흐름을 잃지 않았다. 11-11 동점에서 야스민의 공격과 블로킹, 또 이어진 양효진, 고예림의 블로킹에 정지윤의 서브 득점으로 5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흥국생명을 따돌렸다. 기세를 탄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을 16점으로 묶고 20점 고지를 밟았고,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이날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무려 70.73%의 공격성공률로 32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효진은 블로킹 4개 포함 10득점, 이다현과 고예림이 7득점을 했다. 흥국생명은 옐레나와 김연경이 각각 20점, 16점을 올렸으나 한 세트도 잡지 못하고 패했다.


사진=인천, 고아라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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