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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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볼로 선제 결승포…스위스, 카메룬 1-0 제압 [G조 리뷰]

기사입력 2022.11.24 20:57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유럽의 복병 스위스가 아프리카 카메룬을 누르고 월드컵 3회 연속 16강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무라트 야킨 감독이 이끄는 스위스는 24일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G조 1차전에서 후반 3분 터진 브릴 엠볼로의 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G조엔 우승후보 1순위, 동유럽 강호 세르비아가 함께 속해 있어 두 팀 모두 이날 경기를 이겨야 조별리그 통과가 가능하다. 스위스가 승점 3점을 챙기며 16강행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한 스위스는 얀 좀머가 골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와 마누엘 아칸지, 니코 엘베디, 실반 비드머가 포백을 이뤘다. 그라니트 자카, 레모 프로일러가 더블 볼란테로 출전했으며 간판 스타 셰르단 샤키리와 지브릴 소우, 루벤 바르가스가 2선을 구성했다. 카메룬 출신으로 카메룬축구협회 귀화 요청을 뿌리치고 스위스를 선택한 엠볼로가 원톱을 맡았다.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 카메룬은 안드레 오나나가 골문 앞에 섰다.



포백은 누후 톨로, 니콜라스 은쿨루, 장-샤를 카스텔레토, 콜린스 팔이 맡았으며 마틴 옹글라, 사무엘 그웻, 안드레 앙귀사 등 3명이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전방 스리톱은 칼 에캄비, 에릭 추포-무팅, 브라이언 음뵈모로 이뤄졌다.

전반전 45분을 팽팽하게 맞서며 득점 없이 마친 두 팀의 승패를 후반 초반에 갈렸다.

스위스 공세 중 프로일러가 오른쪽 측면으로 밀어준 볼을 샤키리가 지체 없이 가운데로 낮고 빠르게 배달했고 이를 오른발로 방향만 바꿔 카메룬 골망을 출렁인 것이다.

그러나 카메룬 출신 엠볼로는 미안함 때문인지 세리머니를 자제했고 동료들의 포옹을 받을 땐 눈물까지 흘렸다.

이후 경기는 카메룬의 공격 의지를 스위스가 막아내는 형태로 진행됐다.

카메룬 축구 영웅 리고베르 송 감독은 주포 추포-모팅을 빼고 뱅상 아부바카르를 투입하는 등 승부를 던졌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스위스의 한 골 차 승리로 90분이 마무리됐다. 


사진=AP, EPA/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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