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0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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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올빼미' 주맹증 연기 후...초점이 안 맞춰져서" (씨네타운)[종합]

기사입력 2022.11.24 12: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박하선의 씨네타운' 류준열이 '주맹증' 연기 후 생긴 후유증에 대해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POWER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의 '씨네 초대석'에는 영화 '올빼미'의 주연 류준열이 출연했다.

'주맹증 침술사' 경수를 연기한 류준열은 "밝은 곳에서는 안보이는데 어두운 곳에서는 사물 구별할 정도의 시야를 가진 인물이다. 모두가 맹인인 줄 아는 상황에서 소현세자의 죽음을 유일하게 목격한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박하선은 "작품을 선택하실 때 핸디캡이 있거나 독특한 역할은 지양하셨다고 들었다. 그 이유는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류준열은 "게으른 축에 속한 배우다 보니 핸디캡이나 준비할 게 많은 연기는 대본 볼 때 지양하는 편이다"라며 "(올빼미는) 몰입감, 박진감 넘치게 시나리오를 읽었다. 관객들이 숨막히게 보실 것 같아 영화가 욕심났다. 게으름에도 불구하고 연기 준비하면서까지 참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하선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주맹증이신 분을 만나 이야기를 하셨다고 하더라. 후유증에 고생하셨다고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류준열은 "후유증까지는 아니지만 영화적으로 표현할 때 '보일 때와 안 보일 때'를 구별하기 위해 눈의 초점 상태를 오가며 촬영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보통은 볼 때 (눈이)초점을 자연스럽게 맞추는데 일부러 초점을 안 맞추다 보니 오히려 평소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생겼다"며 주맹증을 연기한 후의 변화에 대해 밝혔다.

류준열은 '봉오동전투'와 '택시운전사'에 이어 영화에서 세 번째로 만난 유해진을 언급했다. 그는 "유해진과 너무 좋았다. 세번째 호흡이니 그 전과는 달랐다"며 "이번에 유독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 해주신 이야기들이 있어 저에게 와닿았다"며 호흡을 이야기했다.

그는 "보통 칭찬을 많이 하시는 편이 아닌데 좋은 이야기 공개적인 자리에 해주셔 감동을 받았다"며 '올빼미' 제작 발표회 당시 유해진의 연기 칭찬에 눈물을 보였던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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