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1-3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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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박소이·김준, 아역계의 아이유·박보검" (스위치)[종합]

기사입력 2022.11.23 13: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스위치' 권상우와 이민정이 극중 가족으로 등장한 아역 배우들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스위치'(감독 마대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김준, 마대윤 감독이 참석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권상우 분)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권상우와 이민정은 극중 부부로 출연한다. 이에 대해 이민정은 "아무래도 (권상우) 선배님 성격이 좋으셔서 웃다가 시간이 다 간 것 같다"며 "촬영하기 전에 실제로 가족끼리 만난 적이 있었는데, 아이들하고 잘 놀아주시고 좋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이야기했다.



권상우는 "저희 둘째 딸과 민정 씨 아들이 동갑이라 에너지가 넘쳤다. 민정 씨가 성격도 좋고 활발한 건 알고 있었는데, 현실 아내 역할을 찐으로 잘 해주셔서 활력이 됐다. 하루아침에 바뀐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이 민정 씨 덕분에 잘 그려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촬영 중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냐는 질문에 이민정은 "전에도 얘기한 적이 있는데, 선배님이 낮잠을 못 주무신다고 하더라. 밤에 길게 자고 낮잠 안 주무시는 분들 계시지 않나"라며 "몽타주 신에 자는 신이 많았는데, 진짜 푹 주무셔서 깜짝 놀랐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줬다.

권상우 또한 "저도 생각나는데, 안방 침대에서 누워 자는 신이 있었다. 그런데 아역 배우들하고 같이 다 가족처럼 잠들었다. 그날 콜이 빠르긴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민정 씨와 격렬한 키스신이 있다. 아무래도 불편할 수 있는데, 이민정 씨가 '액션' 하자마자 한 방에 하더라. 그런 점이 편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아역배우 박소이, 김준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권상우는 "소이와 준이는 아역계의 아이유와 박보검이다. 범접할 수 없는 클래스에 있는 아이들인데, 왜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소이는 어린데 연기에 대한 계산도 잘 되어 있고 눈망울 보면 눈물 뚝뚝 떨어지는게 너무 신기했다"며 "준이는 노는건지 연기하는건지 구분이 안가는데 저 역할이 제격이다 싶었다. 아역들이 잘했을 때 시너지 큰데 그게 그대로 살았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이민정은 "말씀드렸듯 준이와 제 아들 준후가 비슷한 또래라서 노는 게 비슷했다. 계속 준이랑 노니까 아들이 질투하더라"며 "같이 앱으로 찍은 장난스런 사진이 있었는데, 아들이 '왜 얘랑 더 재밌게 노냐'고 할 정도였다. 엄마처럼 놀고 이야기하는 게 현장에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김준은 두 배우 중 실제로 부모였으면 하는 인물로 고심 끝에 권상우를 꼽았다. 이에 대해 김준은 "아빠가 팔에 매달리게 해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 엄마 이민정이 "엄마랑 묵찌빠 많이 했잖아"라고 실망한 반응을 보이자 "중간"이라고 답을 바꿔 웃음을 줬다.

'스위치'는 2023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박지영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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