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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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섭, 손창민에 분노 "나도 죽여라" (태풍의 신부)[종합]

기사입력 2022.11.21 20: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강지섭이 박하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강태풍(강지섭 분)이 강백산(손창민)과 자신의 가족에게 분노 한 채 은서연(박하나)에 대한 마음을 키웠다.

강태풍이 '르블랑'의 장남인 것을 알린 후 은서연의 진실을 알게 됐다.



강바다(오승아)는 은서연의 편을 든 강태풍에게 "은서연이 데려온 정모연(지수원)이 서윤희의 모습을 한 사람이다. 그 사람이 내 생일을 제삿날로 만든 그 사람들이다"라며 남인순(최수린)과 강백산이 정모연을 두려워하는 이유를 알렸다.

이에 강태풍은 "그럼 은서연이 자신의 친부모의 존재를 알고 '르블랑'에 입사를 한 거냐"며 은서연에 대해 알게 됐다.

강태풍은 자신의 살인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해 협박을 하는 강바람에게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놈들이 어떻게 됐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지껄여라. 난 자식이라고 봐 주지 않는다. 날 밟고 서려 한다면 더더욱 그렇다"고 경고했다.

이에 강바람은 무릎을 꿇으며 "마대근(차광수) 서장이 그랬다. 잘못했다. 장난 친 게 아니고 아버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아버지 사람으로 믿고 저를 써 달라"고 애원했다.

그 와중 강백산의 집에 들어온 은서연은 남인순과 박영옥에게 뺨과 물 세례를 맞았고 이를 본 강태풍은 "누구에게 손을 대냐, 정모연을 데려온게 왜 문제가 되냐"고 화를 냈다.



이어 은서연 또한 "왜 정모연이 귀신 같은 존재냐"며 강백산의 비밀을 말하길 부추겼다. 

강백산은 "은 팀장 앞에서 부끄럽지도 않냐"고 화냈고 강태풍은 "부끄럽다. 아버지 자식이고 이 집 핏줄인게 부끄럽다. 내 오장육부와 피 한방울 까지 씻어내고 싶다"고 소리를 질렀다.

강태풍은 "아버지에게 배운 게, 보고 자란게 이런 것 밖에 없다. 마음에 안들면 짓밟고 부수지 않냐. 그럼 죽여라. 아버지 앞길에 방해되니까 나도 죽여버려라"고 분노했다.

이어 집을 나온 강태풍은 은서연의 붉어진 뺨을 보며 "얼마나 아팠냐"라며 그를 껴안았다. 강태풍은 '미안하다 바람아'라고 되뇌이며 은서연이 죽었다고 생각한 자신의 쌍둥이 동생 강바람임을 다시 한 번 상기했다.

한편, 윤산들(박윤재)은 은서연과 강태풍의 포옹을 목격해 앞으로의 일을 더욱 궁금케 했다.

사진 =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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