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1.18 14:19 / 기사수정 2022.11.18 14:19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부부 상담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 시청자 민원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에 올랐다. 심의 결과는 '문제없음'으로 의결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15일 제37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열고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과 관련한 민원 내용을 검토했다.
문제가 된 방송은 7월 4일 '내 남편은 소성욕자, 정전 부부' 편이다.
해당 방송에서는 결혼 7년 차 부부의 성관계에 대해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하는 과정에서, 진행자가 부부간 성생활에 대해 다루고자 하는 방송 취지를 설명하는 내용, 출연자 부부가 성관계 횟수 등 성생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또 ‘2022년 부부의 성생활에 대한 연구’ 설문조사를 하면서 자위 횟수, 섹스 시그널 등에 대화하는 내용, 부부들이 성관계에 대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퀴즈를 진행하며 속궁합 점수, 성감대 등을 이야기하는 내용 등이 방송됐다.
방송 후 취지와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을 고려하더라도, 지상파방송에서 성에 관해 지나치게 적나라한 내용을 방송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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