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30 18:53 / 기사수정 2011.04.30 18:53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성룡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창단부터 영욕의 역사를 함께한 안종복 대표이사 마지막 퇴임의 소회를 밝혔다.
30일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가진 퇴임 기자회견에서 안 대표이사는 "창단 8년 째인데 나름 열심히 했다. 시민구단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신발이 닳도록 뛰어다닌 것 같다"며 지난 세월을 추억했다.
"대우 시절 떠나는 것과는 다르다. 인천은 지금 잘 되고 있고 한국 최고의 감독이 구단을 맡고 있다. 대우 시절에는 안타까웠지만 이번에는 때가 됐기에 떠나는 것이다"며 안 대표이사는 부산 대우 단장 시절에 비해 이번 퇴진에 남다른 의미를 뒀다.
"잘 됐던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지만, 앞으로 최고의 시민구단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나도 도울 것이다"고 인천에 대해 안 대표이사는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숭의 아레나 파크를 만든 것이 가장 보람 있었다"고 평가한 안 대표이사는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구단이 주도해 수익 모델을 가질 수 있는 구장이 있다는 것은 대단하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에 비해 "여러 선수들을 직접 나서서 팔아야 했던 것과 코스닥 상장을 못한 것은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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