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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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거부해" 11기 정숙, '육촌' 영철 투정에 좌절 (나는 SOLO)[종합]

기사입력 2022.11.16 23:30 / 기사수정 2022.11.17 16:2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나는 SOLO' 11기 정숙이 육촌동생 영철을 알아봤다.

16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1기 솔로녀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정숙은 "86년생 37살이다. 저는 지금 8년 째 변리사의 길을 걷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29살에 변리사 시험에 합격해 30살 부터 특허법인에서 어쏘로 일을 하다가 재작년에 부산으로 내려와서 대학교에서 특허를 상담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삼남매 중 장녀다"라며 자신에 관해 자세히 밝혔다.

이를 들은 영철은 다 안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 눈길을 끌었다. MC 데프콘은 "영철과 정숙 둘 다 부산에 있는데 너무 왕래가 없었다. 육촌이면 아빠들의 사촌인데"라고 이야기했다.

정숙은 "제가 허술해서 동생들이 절 많이 챙겨준다. 그래서 제 이상형은 자상하고 세심한 분이 좋다. 외적인 이상형은 이목구비가 뚜렷하기보다는 푸근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 때 영철이 "본적이 어디시냐"고 질문했고 정숙은 "밀양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영철은 "또 질문하겠다. 혹시 절 모르시냐"고 물었고 정숙은 "어디서 뵌 것 같다"며 그제서야 알아차리는 표정을 지었다.



영철은 결국 "누나 어떻게 동생을 못 알아보냐"고 투정을 부렸고 정숙은 "아 어떡하냐. 사촌 동생이야"라며 얼굴을 가렸다.

영철은 "사촌이 아니고 육촌이다"라며 설명했다. 정숙은 "그래서 낯이 익었다"고 이야기했고 나머지 11기 출연자들은 "안전해졌다", "절대 커플이 안 될 한 쌍이 생겼다"며 반겨 웃음을 자아냈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황했다. 큰일날 뻔 했다. 인터뷰에서 영철 님 (호감으로)이야기했으면 어쩔 뻔 했냐. 진짜 다행이다"라고 이야기했다.

MC 데프콘은 "피가 거부한 거다. DNA가 거부를 했다. 정숙이 영철님 마음에 들어했으면 저희도 난감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SBS PLUS, ENA PLAY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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