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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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 논란' 한혜연, 오은영 앞 눈물…대중 반응 엇갈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1.12 11:29 / 기사수정 2022.11.12 11:2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뒷광고 논란'을 빚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오은영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11일 채널 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한헤연이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상에서 한혜연은 특유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고 겁을 먹은 듯한 표정으로 앉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이 "사건이 2년 전인 것 같다"라고 운을 떼자 한혜연은 "'내돈내산'으로 방송을 여러 번 했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오은영은 "'한혜연 씨 거짓말했네. 돈 받고 뒷광고 했네?' 많은 대중들은 이렇게 알고 있는 거다. 자신한테 물어봐라.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을 속이려 했냐"라고 물었다.



한혜연은 "사실은"이라며 한숨을 내쉰 뒤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현정, 한지민, 김태희 등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한혜연은 유튜브 채널 '슈스스TV'를 운영하며 본인이 직접 사서 써본 제품을 추천한다는 콘셉트 영상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20년 '내돈내산' 영상 속 제품 중 일부가 협찬이 아니냐는 지적이 불거졌고, '뒷광고 논란'으로 이어지며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당시 '슈스스TV' 측은 "광고나 협찬을 받은 슈스스 콘텐츠에 대해 유료광고 표기를 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콘텐츠를 제작했으나, 확인 결과 일부 콘텐츠에 해당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약 1년간 휴식기를 가진 한혜연은 지난해 8월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부족하고 놓친 부분이 많았고. 질책하는 사람도 우려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다시 베이비들 앞에 서기 위해 어렵지만 큰 용기를 냈어.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 슈스스 티비를 다시 한번 만들어보려 해"라고 전하며 유튜브 활동 재개를 알렸다.

한편, 한혜연의 '금쪽상담소' 출연 소식에 일부 누리꾼은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 "슈스스 너무 오랜만이다" 등 반가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뒷광고는 사실 아닌가요? 왜 우시는지", "시청자 간 보러 나온 건가", "대중 상대로 장사하신 것 아니냐" 등의 부정적 반응도 다수 존재했다.

과연 한혜연이 '금쪽상담소'에서 어떤 심경을 털어놓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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