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0:13
스포츠

황선우, 수영 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우승…한국기록 1초 뒤져

기사입력 2022.11.05 22:16 / 기사수정 2022.11.05 22:16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19·강원도청)가 2023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의 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200m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우는 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47로 터치패드를 찍어 1위에 올랐다.

이날 기록은 자신이 지난 6월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할 때 작성한 한국 기록 1분44초47에 정확히 1초 뒤진 기록이다. 다만 울산 전국체육대회를 치른지 한 달밖에 되질 않아 정상 컨디션이 아닌 점을 감안하면 나쁜 페이스는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황선우 뒤를 이어 이호준(1분47초20), 김우민(1분48초15)이 각각 2위와 3위로 들어왔다.

황선우는 전날 자신의 주종목이 아닌 남자 접영 100m에서 51초99의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하는 등 여러 종목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대회 일정을 마친 황선우는 내달 13∼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올해 유종의 미를 노린다. 황선우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남자 접영 50m에선 한국체대 졸업반 백인철이 23초67로 들어와 지난달 8일 전국체전에서 김지훈이 갈아치운 종전 한국기록을 0.02초 경신하고 우승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