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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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적중한 '이승호 선발 카드', 4이닝 1실점 반전투 [KS4]

기사입력 2022.11.05 15:30 / 기사수정 2022.11.05 15:3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23)가 깜짝 호투를 펼치며 반전을 선사했다.

이승호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 이승호가 실점을 떠안았다. 선두타자 추신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고 폭투를 범하며 무사 2루가 됐다. 이승호는 다음타자 최지훈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최정에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후 후속타자들을 봉쇄하며 이닝을 매조지었다.

2회는 깔끔했다. 이승호는 박성한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묶었고 오태곤과 김성현을 각각 2루수 뜬공,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공 6개면 충분했다.

3회도 순조로웠다. 이승호는 이재원을 포수 뜬공, 추신수를 루킹 삼진으로 잡은 뒤 최지훈을 유격수 땅볼로 틀어막았다. 이번 이닝은 공 10개를 기록, 또다시 투구수 절약에 성공했다.

이승호는 4회 선두타자 최정에 볼넷을 헌납했다. 하지만 한유섬과 후안 라가레스를 모두 뜬공으로 잡았고 박성한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투구수 48개를 기록한 이승호는 4회를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해 처음 선발투수로 출격한 이승호는 4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임무를 완수했다.

키움은 5회 사이드암 양현을 투입했다. 이승호의 쾌투를 앞세워 6-1로 리드 중이다.



사진=고척, 박지영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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