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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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도안·도미야스…일본 월드컵대표팀, 젊은 피 대거 합류[오피셜]

기사입력 2022.11.01 15:53 / 기사수정 2022.11.01 16:13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동행할 선수 26인을 최종 확정했다.

JFA(일본축구협회)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일본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가 편성돼 '죽음의 조'로 평가되는 E조 속해 있다.

일본은 유럽에서 뛰고 있는 J리거들을 대거 발탁했는데, 최종 명단 26명 중 20명이 유럽 클럽에서 뛰고 있으며 국내파는 골키퍼 곤다 슈이치(시미즈)를 비롯해 나가토모 유토(FC도쿄), 야마네 미키, 다니구치 쇼고(이상 가와사키), 사카이 히로키(우라와), 소마 유키(나고야) 단 6명 뿐이다.

소집된 해외파들 중에는 도미야스 다케히로(24·아스널), 구보 타케후사(21·레알 소시에다드), 도안 리쓰(24·프라이부르크),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를 포함해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포함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2001년생 구보를 비롯해 도미야스. 도안은 물론 A매치 5경기 이토 히로키(23·슈투트가르트), 다나카 아오(24·뒤셀도르프) 등 20대 초반 젊은 선수들을 상당수 발탁한 것이 특징이다.

일본 대표팀 감독은 모리야스 하지메는 “일본을 대표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해 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좋은 선수들이 많았기에 30명을 뽑을 수 있다 해도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명단을 발표한 일본은 오는 10일 카타르로 떠나 현지 적응을 마친 뒤, 17일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캐나다와 평가전을 한 차례 가질 예정이다.

# 일본 대표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26명)

GK : 가와시마 에이지(스트라스부르), 곤다 슈이치(시미즈), 다니엘 슈미트(신트트라위던)

DF : 나가토모 유토(FC도쿄), 야마네 미키, 다니구치 쇼고(이하 가와사키), 이타쿠라 코(묀헨 글라드바흐),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사카이 히로키(우라와), 나카야마 유타(허더스필드), 요시다 마야(샬케),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

MF : 시바사키 가쿠(레가네스),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미나미노 다쿠미(모나코),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 이토 준야(랭스), 소마 유키(나고야),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FW : 마에다 다이젠(셀틱), 아사노 타쿠마(보훔), 우에다 아야세(세르클러 브뤼허)

사진=Kyodo/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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