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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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이적 안돼...토트넘, 다이어-호이비에르와 함께 재계약한다

기사입력 2022.10.29 08: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분데스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해리 케인을 토트넘 홋스퍼가 붙잡는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과의 재계약을 준비 중이며 에릭 다이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역시 재계약 대상자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은 "현재 계약 기간이 1년 반가량 남은 케인은 월드컵 이전까지 토트넘에서의 반시즌을 끝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을 떠나려고 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1년 전 부임하면서 이곳에서 축구를 즐기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시작 전에 때가 되면 재계약에 대해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현재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2945만원)를 받는 케인을 다음 시즌에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로 두지 않을 것"이라며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이달 초 "구단은 케인의 재계약에 아주 낙관적"이라고 한 말을 인용했다. 

파라티치는 당시 "케인은 이 구단의 상징이자 구단 역사상 최고의 스코어러이며 잉글랜드의 주장이다. 우리는  자신이 있고 항상 연락하고 있다. 그와 구단 간에 엄청난 관계를 갖고 있다. 우리는 매우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와 다이어 역시 재계약을 노리고 있다. 두 선수의 재계약 대화가 더 진전이 있다. 호이비에르는 이미 초기 협상을 진행했다. 2025년을 넘어서 계약 연장을 노리지만 당장 합의가 임박하진 않았다. 다이어의 경우 현재 2024년까지 계약돼 있고 월드컵 이후 대화를 시작할 것이다. 

케인은 최근 독일 쪽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꾸준한 보도가 나오고 있다. 월드컵 활약 여부에 따라 그에 대한 관심 정도가 더 커질 수 있지만, 토트넘은 일단 계약 기간이 1년 반 남은 상황에서 추가로 그를 붙잡아 두려고 한다. 

케인은 지난 시즌 이적 파동으로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은 온전히 프리시즌부터 참여해 현재 프리미어리그 12경기 10골을 터뜨려 순항 중이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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