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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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양갱이 생각에 눈물…"얘들아 내가 미안해" (셀럽파이브)[종합]

기사입력 2022.10.27 18:1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반려견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에는 '신봉선 주의보의 전말..? "얘들아 내가 미안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신봉선이 스태프들과 한 곱창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신봉선은 자리에 앉자마자 모둠 곱창과 함께 소주와 맥주를 시켰다.

이에 신봉선은 "나 이거 먹고 싶어서 먹방 찍자고 한 거 아니다. 내가 곱창집에서 먹자고 하니까 먹방을 핑계로 드시는 거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에 PD가 "아무도 오해 안했는데"라고 하자 신봉선은 "네가 그랬다며. 너 그렇게 검은 마음으로 날 보지마"라고 변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야외 테이블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던 신봉선은 등 뒤로 산책을 하는 강아지들이 지나가자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 

그날은 신봉선의 반려견인 양갱이의 건강상태 악화로 급히 병원에 다녀온 날이었기 때문이다.



신봉선은 "저렇게 깨발랄한 강아지들 보면 너무 부럽다. 나도 한때는 양갱이한테 끌려다닌 적이 있었는데"라고 말하며 건강했던 시절의 반려견을 회상했다.

이어 신봉선은 "지금 회사에서 신봉선 주의보가 있다. 양갱이 때문에 신봉선이 너무 예민해서. 매니저가 스케줄 이후로 연락을 안하더라. 악독한 연기자가 된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속마음을 토로하던 신봉선은 결국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았다. 

그러나 신봉선은 "술 취한 건 아니야. 삼분의 일 따위로 취하지 않아"라며 애써 웃어보였다.

이후 볶음밥도 먹고 팬들에게 사인까지 해준 신봉선은 남은 소주 병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봉선은 지난 9월 12일, 14년을 함께 동고동락한 반려견 양갱이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셀럽파이브'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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