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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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집 부상 없다면 역할 해낼 것" 에이스 향한 믿음, 굳건하다 [PO3]

기사입력 2022.10.27 16:32 / 기사수정 2022.10.27 16:34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부상이 없다면 본인 역할을 할 것이다."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1차전 3-6 패배를 당한 키움은 2차전에서 7-6으로 이기며 반격에 성공했다. 이제 안방으로 넘어온 키움은 3차전 승리로 주도권을 쟁취하려 한다.

이날 키움은 김준완(지명타자)-이용규(좌익수)-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불안한 수비를 보였던 김준완을 대신해 이용규가 좌익수로 나선다. 경기 전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김준완이 워낙 잘했던 선수지만, 이용규가 수비로 먼저 나간다. 기운이 좋다"면서 "분위기 환기 차원에서 바꿨다"라고 말했다.

LG 선발투수는 김윤식이다. 좌완투수를 상대하지만, 키움은 타순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이에 홍 감독은 "흐름을 고려했다. 시즌을 치르면서 상대투수가 좌완이어도 큰 변화가 없었다. 지금 흐름 자체가 괜찮다"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선발 마운드를 지키는 안우진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 등판에서 물집 부상을 입었던 안우진의 상태는 어떨까. 홍 감독은 "물집 부상에 대해 별다른 보고를 받은 건 없다. 올 시즌 풀타임을 뛰면서 투구수가 많은 데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 본인에게 큰 경험이다"면서 "부상이 없다면 본인 역할을 할 것이다. 부상이 제일 큰 변수다"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4차전 선발투수를 묻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라며 간략하게 답했다. 3차전 미출장 선수는 에릭 요키시와 타일러 애플러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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