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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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날자 경기장 들썩, 이것이 '김연경 효과'

기사입력 2022.10.25 20:2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윤승재 기자) 흥국생명이 돌아온 김연경의 맹활약에 힘입어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흥국생명은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16, 25-16, 25-16)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관심을 모았던 것은 역시 ‘월드스타’ 김연경의 복귀전이었다. 2020~2021시즌 후 2년 만에 돌아온 김연경을 보기 위해 이날 경기장에 4345명의 관중이 몰려들었고, 앞서 열린 남녀부 4경기 통틀어 가장 많은 관중수를 기록했다. 

응원 열기도 남달랐다. 경기 전 선수 소개 시간에서 김연경이 호명되자 평소보다 더 큰 환호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경기 중에도 김연경의 공격은 물론 공격 성공에 가장 큰 환호가 울려 퍼지면서 김연경 효과를 실감케 했다. 


특히 2세트 중반이 화룡점정이었다. 14-13에서 김연경의 4연속 득점이 나오는 순간에는 엄청난 환호가 터져 나왔다. 환호의 여파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옐레나의 서브에이스와 치열한 랠리 끝 성공한 김다은의 오픈, 세트 포인트를 가져오는 이주아의 속공 때도 엄청난 환호가 이어졌다. 

뜨거운 환호 속에 흥국생명은 3-0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김연경도 18득점을 쏟아 부으며 직관팬들의 환호를 이끌었고, 아포짓 김다은과 외국인 선수 옐레나도 24득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인천 윤승재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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