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2:23
스포츠

KIA 선수단 정비 시작, 박진태-이정훈 등 5명 재계약 불가 통보

기사입력 2022.10.23 11:15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KIA 타이거즈가 박진태, 이정훈 등 5명의 선수와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KIA는 23일 "박진태, 서덕원, 최용준(이상 투수)과 이정훈(포수), 류승현(외야수) 등 5명의 선수와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나지완 역시 재계약 대상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진태의 이름이 눈에 띈다. 2017년 2차 신인드래프트 2라운더로 KIA 유니폼을 입은 박진태는 지난해 롱릴리프 자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지만, 올해는 1군 경기를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하고 방출 칼바람을 맞았다. 박진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1군 111경기에 나와 3승 5패 3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6.98을 기록했다. 

박진태의 입단 동기 포수 이정훈도 방출됐다. 이정훈 역시 지난해 41경기에 나오는 등 기회를 조금씩 잡아가는 듯 했으나 올 시즌 6경기 출전에 그치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2017시즌부터 5년 동안 그가 기록한 성적은 61경기 타율 0.229, 2홈런, 17타점, 2실책이었다. 

1993년생 투수 서덕원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2016년 신인 서덕원은 오랜 기다림 끝에 2020년과 2021년 총 35경기에 나섰으나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7.74의 성적을 남기고 방출됐다. 올 시즌 세 경기 출전에 그친 외야수 류승현도 95경기 타율 0.268의 성적을 올리고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고, 2001년생 투수 최용준도 방출됐다.

한편, KIA는 투수 박대명, 손진규, 옥준호, 이준형과 내야수 김창용, 박수용, 외야수 백도렬, 이인한에 대해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육성선수 말소를 요청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