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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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성형 의혹 해명 "치아교정…입 들어가니 콧대 높아 보여" (에스더TV)

기사입력 2022.10.18 05: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의사 여에스더가 외모 콤플렉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14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외모 콤플렉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에스더와 함께하는 고민상담소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여에스더는 "최근 여러분을 자주 만나지 못했다. 오늘은 좋은 컨디션으로 나왔다. 여러분과 먹방, 티타임을 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입을 뗐다.

이어 "제가 58년 사는 동안 그렇게 쉬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약간 탈진, 번아웃이 왔다. 과로하거나, 일상의 루틴이 깨지면 악화가 되지 않나. 지난 6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10편 정도를 찍으면서 건강이 좀 악화가 됐었다. 지금은 열심히 조절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후 여에스더는 '제 자신이 너무 마음에 안 든다'는 고민 사연에 "저는 늘 제가 못 생겼고, 외모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다. 사실은 괜찮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하지만 제가 하나, 58년을 살면서 깨달은 것은 사람마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그 아름다움의 기준이 굉장히 다르다는 것이다. 저는 외모 때문에 장래희망을 바꿨다. 저희 집에 딸만 다섯인데, 다 음악을 했다. 그런데 저는 너무 병약하고 게을러서 피아노 치기가 너무 싫어서 다른 직업을 선택해야 했다. 외국어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외교관이 되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이렇게 못생긴 내가 외교관이 되면 국위선양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을 이은 여에스더는 "외모가 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직업이 의사라고 생각해서 장래희망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또 교정 사실을 털어놓은 여에스더는 "최근 교정을 시작했다. 방송을 하다 보니까 댓글에 '부정교합, 입이 나왔다'는 글이 많더라. 그래서 인비절라인이라고 하는 교정 장치를 사용해서 입이 많이 들어갔다. 성형이 아니라, 교정을 하니 툭 튀어나온 입이 좀 들어가서 콧대가 조금 높아보이고 입이 들어가서 옛날보다 옆모습이 나아 보이는 것이다"라고 웃었다.

사진 = 유튜브 '여에스더의 에스더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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