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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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승리" 김종민, 분노의 신문읽기 '초토화'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17 07: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김종민이 분노의 신문읽기를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이 분노의 신문읽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아침식사를 걸고 명상하기부터 찬물샤워, 물 한잔 마시기, 신문기사 읽기, 긍정 확언, 호흡하기까지 일명, 부자들의 아침 습관 미션에 도전하게 됐다. 이정규PD는 개인전으로 진행되고 기록경기라고 알려줬다. 

첫 주자 딘딘이 모든 미션을 한 번에 성공하며 5분 18초를 기록한 가운데 두 번째 주자 김종민이 준비를 했다. 문세윤은 김종민이 통과하기 어려운 미션들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 깔깔댈 준비 하셔라"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종민은 일단 가부좌 자세로 치아 부딪치기를 하는 명상하기 미션은 가볍게 통과한 뒤 두 번째 미션 찬물샤워를 위해 얼음물이 담긴 고무대야에 들어갔다. 김종민은 예상을 뛰어넘는 차가움에 "미쳤나 봐"라고 소리쳤다. 

김종민은 소금물 복불복으로 물을 마셔야 하는 세 번째 미션에서 소금물에 당첨되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다. 김종민은 2차 시도 끝에 물에 당첨되며 네 번째 미션인 신문 읽기에 돌입했다. 문세윤은 "두 번째 빅재미가 왔다"고 했다.
 
김종민은 신문읽기를 시작하기 전 "이거 띄어쓰기 해야 해요?"라고 물어봤다. 이정규PD는 김종민에게 편하게 읽으라고 했다. 김종민은 첫 소절부터 틀리기 시작했다. 이정규PD는 계속 "다시"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틀리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분노의 신문읽기를 선보이게 됐다. 멤버들은 "왜 화를 내느냐", "왜 화를 내면서 읽어"라고 입을 모으며 웃었다. 문세윤은 장기전이 될 조짐을 보이자 "조금 누워있을까?"라고 얘기했다.

김종민은 급기야 리듬을 넣어서 읽는가 하면 스타카토로 한 글자씩 끊어 읽는 등 다양한 스킬을 보여주더니 결국은 미션을 성공시켰다. 멤버들은 수십 번 틀리는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해낸 김종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종민은 성공한 지인에게 덕담을 듣는 여섯 번째 미션 긍정 확언을 위해 빽가에게 연락했다가 실패하고 신지에게 연락을 했다. 신지는 김종민이 긍정적인 말을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오빠는 지금처럼만 성실하게 열심히 하면 된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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