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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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동생' 김성경, 재혼 소감 밝혀…웨딩 사진 공개까지

기사입력 2022.10.13 16:17 / 기사수정 2022.10.14 13:5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22년 만에 재혼 소식을 알린 방송인 겸 배우 김성경이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김성경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결혼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기며 웨딩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경은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순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51세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가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김성경은 "코로나 시국이라 그냥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된다"면서 "거리두기가 조금씩 풀리면서 올 여름이 돼서야 웨딩사진 찍고 신혼여행도 다녀왔다"고 얘기했다. 

또한 그는 남편에 대해 "제가 결혼한 사람은, 방송 30년차 중견 아나운서인 저의 방송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무엇보다 자기 일에 열심인 사람이고 세상을 보는 눈과 삶에 대한 가치관이 저랑 비슷한 사람"이라고 짚은 뒤 "늦은 나이에 만난 소중한 인연인 만큼 지혜롭고 건강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성경의 친언니인 배우 김성령은 "너무 감동이지 뭐야~ 행복하게 지금처럼~"이라는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성경은 지난 1996년 결혼했으나 4년 만인 2000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아들을 두고 있다. 이혼 22년 만인 12일, 비연예인 사업가와의 재혼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다음은 김성경 글 전문 

결혼했습니다.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해서 그냥 조용히 있었는데 오늘 결혼 기사가 여러군데서 나는 바람에 알려지게 됐네요. 코로나 시국이라 그냥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됩니다. 거리두기가 조금씩 풀리면서 올 여름이 되서야 웨딩사진 찍고 신혼여행도 다녀왔어요. 많은 분들의 축하 감사합니다.

제가 결혼한 사람은요. 방송 30년차 중견 아나운서인 저의 방송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구요(같이 살아보니 정말 티비를 안보더군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강적들도 대선 이슈 땜에 작년 말부터 겨우 같이 보기 시작했어요) 뭣보다 자기 일에 열심인 사람이고 세상을 보는 눈과 삶에 대한 가치관이 저와 비슷한 사람입니다. 늦은 나이에 만난 소중한 인연인 만큼 지혜롭고 건강하게 잘 살겠습니다.

사진 = 김성경 소셜미디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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