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6:51
연예

'율희♥' 최민환 "쌍둥이 출산 후 공장문 닫았다"(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13 07:00 / 기사수정 2022.10.14 09:3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최민환이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줬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갓파더' 특집으로 꾸며져 해밍턴, 제이쓴, 장동민, 최민환, 조충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31세의 나이에 벌써 세 아이의 아빠인 최민환은 '라스' 녹화로 합법적(?)으로 외출을 한 것을 행복해했다. 최민환은 "아이가 셋이나 있다보니까 방송을 하지 않으면 집에서 나오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전에 게임을 정말 좋아했는데, 아이가 태어는 후에는 게임을 끊었다. 아이가 생기다보니까 점점 집 안에 제 물건들이 사라지더라"고 말해 유부남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최민환은 "결혼 전에는 집돌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까 집 밖으로 나가고 싶더라. '왜 그 때 여행을 많이 안 다녔을까' 싶었다. 저는 군대 훈련소가 너무 편했다. 잠을 잘 잘 수 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최민환♥율희 부부는 쌍둥이를 자연임신으로 성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민환은 "아내가 쌍둥이를 갖는 것을 너무 원했다. 그래서 병원에도 갔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첫째 아이도 있고, 나이도 어리니까 시험관 시술을 안 해준다고 하셨었다"고 회상했다. 

최민환은 "자연 임신을 도전해보라고 하셔서 도전을 했는데, 자연 임신이 됐다"고 웃으면서 "그런데 쌍둥이 출산 후에 공장문을 닫았다. 바로 수술을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또 최민환은 혼전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어땠느냐는 질문에 "제가 초등학생 때부터 연습생을 하고, 중3 때 데뷔를 했다. 너무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내 편이 없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빨리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아내의 입장을 다르지 않았겠냐. 결혼 당시에 아내의 나이가 21살이었다. 혼전 임신 사실을 장인어른께 알렸는데, 덤덤하게 맞아주셨다. 그 때 저는 차라리 한 대 맞고 허락을 받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최민환은 "그리고 군입대를 앞두고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게됐다. 둘째는 계획을 하고 가진 것이었는데, 군대는 계획에 없었다. 입대를 늦출 수도 있었는데, 아내가 '괜찮다'면서 배려를 해줬다. 그래서 다른 멤버들과 비슷한 시기에 군대를 다녀올 수 있었다"면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최민환은 육아 꿀팁을 전했다. 최민환은 "아이들이 졸리면 칭얼거린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졸린 것 같으면 불을 끄고, 빗소리를 들려준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이야기를 만들어서 해준다"고 육아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