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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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술 죽을만큼 좋아해 ♥아내, 우울증 빠져…끊었더니 내집마련"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2.10.12 23:50 / 기사수정 2022.10.14 09:3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신랑수업' 정성호가 술을 끊은 계기에 대해 밝혔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개그맨 정성호가 일일 멘토로 출연했다.

이날 정성호는 "다섯째를 12월에 출산 예정이다. (주변에서) 애를 낳는 게 아니라 손주 보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손호영의 일상이 공개됐고, 손호영의 누나 손정민은 떡볶이를 요리하던 중 매운 게 싫어 와인을 넣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정성호는 "이 얘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라며 "'신랑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다"라며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정성호는 "원래 술을 죽을 만큼 좋아했다. 근데 끊게 된 이유가 아내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술을 끊게 된 이유에 대해 정성호는 "아내하고 너무 싸웠다. 방송 끝나고 동료들과 술을 하고 들어가면 아내는 늘 임신해 있는 상태였다. 그러니까 아내는 우울증에 빠질 수 밖에 없고"라며 "그것 때문에 나는 우겼다. 사람을 안 만나면 일이 없지 않냐. 사람을 만나야 일이 생기는 건데 가정을 위해서 술 먹는 건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것 때문에 너무 싸우다 보니까 아내가 '그건 핑계고 일을 안 해도 되니 술 먹는 자리를 안 가봐라'라고 했다. 그래서 보여주고 싶었다. 이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고 다 가난에 쫄쫄 굶어가지고 전기도 촛불 쓰고 해보자고 했는데 술자리를 끊자 정말로 일은 일대로 들어왔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필요 없는 술자리 사람들은 사라지고 아침에 눈을 뜨니까 건강도 좋아지고 일도 더 정확하게 바르게 하고 더 잘 되더라. 원래 전세였는데 그 집에 내 집이 되고 그러니 그 시간에 아이들을 케어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성호는 경맑음과 2010년 결혼해 2녀 2남을 뒀다. 현재 경맑음은 다섯째 자녀를 임신 중이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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