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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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환 "2005년 교통사고로 뇌출혈→심장 출혈…사망 판정까지"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2.10.04 10:0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출신 사업가 고명환이 과거 교통사고를 당해 죽을 뻔한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출연한 고명환은 "지금 메밀국수집을 하고 있는데 잘 되고 있고, 5월에 돼지갈비집을 차린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며 "또 세 번째 책을 출간했는데, 대형 문고에서 이달의 책, 오늘의 책으로 선정되어서 낮에 메밀 팔고 밤애 갈비 팔고 쉬는 날에는 강연 다닌다"고 근황을 전했다.



2005년 당시 교통사고를 당했던 일에 대해 고명환은 "KBS 드라마 '해신'을 찍고 올라오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병원에서 눈을 떴는데 1초 후부터 인트로처럼 1~2일 안에 죽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 삶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고 하지 않나. 내가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주어지는 생각을 영화 보는 것과 비슷하다. 제가 34년 살았는데, 재수할 때 4개월 동안 열심히 했던 날이 계속 떠오르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그 이후로 끌려다니면서 살지 말아야겠다.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겠다 생각해서 방법을 찾다가 메밀국수집까지 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때가 완도에서 촬영하고 올라오는 길이었는데, 저 뿐만 아니라 빨리빨리 움직이려고 할 때라 매니저가 190km/h로 달렸다. 새벽 2시 쯤에 미등이 고장난채 달리다가 매니저가 살짝 졸다 차가 부딪혔다. 당시 저는 조수석에 앉아있었다"면서 "당시 뇌출혈이 왔고 뼈가 수백군데 부러졌다. 심지어 심장 출혈도 있었는데 곧 터진다고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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