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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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제작진, 고개 숙여 사과…"책임감 갖고 살겠다" [종합]

기사입력 2022.10.03 09: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홍김동전' 시우민과 백호의 스펙터클한 여왕 피구 속 제작진의 오심이 웃음을 더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첫경기 D-60 기념으로 엑소 시우민, 뉴이스트 백호, 모델 정혁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 '동전 지구탐험대' 두 번째 편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 주우재, 백호, 정혁으로 이뤄진 '현무FC'와 홍진경, 조세호, 우영, 시우민으로 구성된 '부끄악마' 팀은 보너스 스테이지로 여왕피부 대결을 펼쳤다. 

특히 시우민과 백호의 불꽃 튀는 대결이 주를 이뤘다. 두 사람의 활약이 빛을 발한 가운데, 백호가 던진 공에 홍진영이 맞아 탈락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만 홍진영이 맞은 공이 땅볼로 의심됐고, 제작진은 즉석에서 촬영 영상을 돌려보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 결과, 현무FC의 승리로 돌아갔다. 



하지만 제작진이 편집하는 과정에서 땅볼임이 드러났다. 제작진은 "시우민과 시우민을 사랑하는 전세계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현장에서 시간 관계상 모든 카메라를 돌려보진 못했는데 섣부른 판단으로 동전 5개가 걸린 미션임에도 불구하고 오심을 (했다). 그것도 VAR을 돌리고도 오심을 한 점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더 나은 장비와 전문 인력 강화 등을 통해 방송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더 책임감을 갖고 살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며 사죄의 뜻을 거듭 내비쳤다.

그러면서 오심으로 인해 패한 시우민의 신곡 '브랜드 뉴(Brand New)' 뮤직비디오를 내보냈다. 제작진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응원도 잘하고, 먹방도 잘하고, 제기도 잘 차고, 피구도 잘하고, 얼굴도 잘하는 시우민 씨를 '홍김동전'이 응원합니다"라는 자막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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