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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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이 어쩌다 미드필더로...손흥민의 '충격적인' 히트맵+평균 포지션

기사입력 2022.10.02 08: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 토트넘 홋스퍼의 중원 위치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아스널이 전반 20분 토마스 파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31분 해리 케인이 히샬리송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후반 4분 위고 요리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밀어 넣어 다시 앞서갔다. 이후 그라니트 자카가 후반 22분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공격진으로 나섰다. 그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토트넘의 역습 시발점 역할을 했다. 하지만 후반엔 공격 작업을 제대로 이끌지 못했고 에메르송의 퇴장 여파로 후반 27분에 교체 아웃됐다. 

이날 손흥민의 활약상과는 별개로 그의 히트맵이 화제를 모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나타난 그의 히트맵을 보면 그의 활동 반경은 하프라인 아래에 처져있다. 공격 진영은 아주 희미하게 히트맵이 찍혀있었다. 



공격수의 히트맵이라고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한때 토트넘이 아스널을 상대로 점유율을 가져오는 시기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토트넘은 웅크려서 역습을 노렸다. 역습을 노렸다면 전방에 올라갔을 때 기회를 살리고 슈팅을 시도해야 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때린 7개의 슈팅 중 3개만 유효슈팅이었고 그 중 2개는 케인, 하나는 히샬리송이었다. 손흥민은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키패스만 하나 기록했을 뿐 전방에서의 활약을 제대로 펼칠 수 없었다. 너무 아래에서 공격을 출발했기 때문이다. 

이날 패스맵과 평균 포지션을 봐도 손흥민의 위치는 하프라인 아래였다. 오히려 페리시치가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하프라인 위에 있었다. 손흥민과 페리시치의 패스맵은 찍히지 않으면서 두 사람 간의 연계도 좋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이 마치 중앙 미드필더처럼 아래에 위치하면서 속도를 살리는 전진 드리블을 할 기회는 있었지만, 결국 더 높이 올라가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지난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 그리고 대표팀에서의 두 경기 연속골로 흐름을 끌어올렸던 그는 결국 슈팅 하나 없이 침묵했고 또다시 아스널 원정 완패를 막지 못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소파스코어 캡쳐, @martstatsbot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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