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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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영호, 영자와 성격 차이로 이별…옥순과 만남에 "왜 둘이?" (나솔사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30 06:5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나솔사계' 영호, 영자가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29일 방송한 SBS Plus, ENA PLAY 연애 리얼리티 '나는 SOLO' 스핀 오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7개월 간의 연애를 끝낸 6기 영호, 영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영호는 본가인 대전을 방문, 6기 동기 옥순을 만났다. '나는 솔로' 방영 당시 지수는 그룹 블랙핑크 지수 닮음꼴로 큰 화제를 모았던 터. VCR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그대로시네"라고 감탄했다. 

또한 당시 영호, 영자, 옥순 세 사람은 삼각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던 터. 두 사람의 만남에 패널들은 "왜 둘이?"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한의대를 재학중인 옥순은 "학업에 열중하며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옥순은 영호에게 "잘 살았냐"며 "대전에는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영호는 "잘 살지는 못했다. 알지 않냐"며 영자와의 이별을 간접적을 언급했다.

옥순은 "내가 들은 얘기가 많다"고 알렸다. 영호는 동공대확장을 일으키며 "카메라 안 돌았으면 다 불으라고 할 뻔 했다"고 말했다. 옥순은 "대충 그런 거지 뭐"라며 얼버무렸다. 그러면서 "이렇게 따로 보는 건 처음이지 않냐"고 얘기했다.

영호는 옥순에게 MBTI 유형을 물었다. 옥순이 "ESFP"라고 답하자, 영호는 "우리가 같은 F라 잘 맞는 걸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옥순은 "MBTI도 잘 맞아야 한다"며 6기 동기 영철, 영숙의 브라이덜 샤워에 참석했다고 알렸다. 그는 "가서 언니들이랑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 MBTI도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영호는 "나도 MBTI에 대한 생각이 없다가 '나는 솔로' 이후 확실히 느꼈다"며 "같은 F를 만나야할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앞서 영호와 영자는 성격 차이, 말하는 방식을 이별의 원인으로 꼽은 터.

이어 영호는 "영철, 영숙 결혼식에 못 갈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옥순은 "6기가 레전드이긴 한 것 같다"며 "두 커플은 결혼하고, 한 커플은 이별을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서로를 향한 영상 편지를 보내는 영호, 영자의 모습이 담겼다. 영호는 영자에 대해 "강인한 척 하지만 되게 여리고 쉽게 상처를 받는다"며 "조금 더 소나무 같은 사람을 만나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자는 제작진이 연애할 때 좋았던 점을 묻자, "오빠 자체가 좋았다"며 "제 스타일인 분이랑 연애하는 게 되게 꿈만 같았다"고 답했다. 그는 "솔직히 밉다"며 솔직한 심경을 터놓았다. 그러면서도 "미운 마음을 가지고 살면 나도 힘드니까 안 미워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오빠만의 매력이 있고, 나랑을 잘 안 됐지만 좋은 분 만나라고, 응원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얘기했다.

사진 = SBS Plus, ENA PLAY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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