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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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먹교수 이영자 넘보는 '먹팁' 지식 대방출 (줄서는식당)

기사입력 2022.09.27 17:45 / 기사수정 2022.09.27 17:4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줄서는식당' 박나래가 해박한 맛 지식으로 '먹교수' 이영자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줄서는 식당'에서는 박나래가 입짧은 햇님, 배우 송재희와 함께 성수동에 위치한 원빈·이나영 부부의 단골 중식당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예능이 서툰 송재희를 위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 풍성한 토크를 유도했다. 그뿐 아니라 함께 줄을 서는 시민과도 편안하게 소통하며 식당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풍부하게 전했다. 



박나래는 "이 집이 송혜교 씨, 이나영과 원빈 씨, 박찬욱 감독 등도 와서 드시는 식당이다. 중국 요리집이 연기도 많이 나고, 오픈 주방을 하기 쉽지 않은데 깔끔하고 기대된다"며 식당을 소개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박나래는 맛 설명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대표 메뉴인 창펀을 먹은 박나래는 "감자를 씹는 바삭함이 있다"며 "간장 소스도 짭조름하면서 산미가 있다"고 자세하고도 생생한 설명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등장한 짜장면을 맛본 그는 "굉장히 이국적이다. 짜장면 아닌 듯 짜장면인데, 중식 같으면서 미국식 중식 같은 느낌에 마제 소바 같기도 하다"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박나래는 목발을 짚고 이동해야 했음에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는가 하면, 시민들과 인터뷰도 자연스럽게 진행했다. 박나래의 진행 솜씨에 송재희는 "(식당 손님과) 아는 사이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나래는 두 번째 식당인 일본식 구이 전골 식당의 첫 메뉴 한우 구이 전골에 대해 "간장을 태우면 불맛이 나고, 단맛이 올라온다"며 "그것이 고기를 만나니 캐러멜 라이징을 한 것처럼 단맛과 짠맛이 난다"고 지식을 뽐냈다.

이어 등장한 숙성회에 대해서는 "고등어는 참치보다 기름이 많다. 기름진 생선이라 자칫 잘못하면 비릴 수 있다"며 고등어 숙성 회 '먹팁'까지 전수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박나래의 '먹팁'과 생생한 맛 표현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줄 서는 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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