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2-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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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까지 걸렸던 '12년'…여자농구, 이젠 8강을 바라본다

기사입력 2022.09.26 11:16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랭킹 13위)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감격스러운 승리를 거뒀다. 12년 만의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슈퍼돔에서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랭킹 26위)를 99-66으로 대파했다.

'주포' 강이슬(8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37점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박혜진이 16점 7리바운드, 박지현이 1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퍼포먼스로 힘을 보탰다. 김단비도 10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마침내 한국이 월드컵 11연패 고리를 끊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승리는 12년 만에 월드컵에서 따낸 1승이다. 앞서 한국은 중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44-107 참패를 당했고, 2차전이었던 벨기에전에서도 61-84로 패했다. 중국전 63점 차 패배는 역대 한중전 최다 점수 차 패배였다.

한국은 2경기 연속 대패를 떠안으며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으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대승으로 분위기를 쇄신했다. 에이스 박지수(KB스타즈)를 비롯해 배혜윤(삼성생명), 최이샘(우리은행)이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강이슬(KB스타즈), 박혜진(우리은행) 등이 제 역할을 해내며 귀중한 승리를 수확했다.

이제 한국은 지난 2010년 체코 대회 이후 12년 만에 8강 진출을 노린다. 최소 조 4위를 차지해야 8강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한국은 26일 월드컵 25연승을 질주 중인 '세계 최강' 미국(랭킹 1위)과 맞붙고, 오는 27일 푸에르토리코(랭킹 17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실적으로 푸에르토리코전에서 모든 전력을 쏟아야 한다.

사진=FIBA 여자농구 월드컵 SNS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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