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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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 전 남친 임주환에 주먹 날렸다 '충격 재회' [종합]

기사입력 2022.09.25 21: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스토커에게 위협당하는 임주환을 구해줬다.

25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이상준(임주환)과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림(김소은)과 그의 남자친구 남수는 양가 식구들과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정숙(이경진)은 남수가 집을 마련할 돈이 없어 결혼을 미룬다는 것을 알고 김태주의 전셋집을 신혼집으로 쓰라고 말했다.

결국 김태주는 어린 시절부터 쌓인 설움이 폭발했고, "어디 장녀가 눈 뜨고 살아있는데 너희들 먼저 결혼을 해. 장유유서도 모르는 쌍놈의 집안이냐? 내가 하기 전에 너희들 결혼 못 해. 절대 안 돼. 알겠어?"라며 독설했다.



김태주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남수는 끝내 "저희가 좀 생각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큰누님 먼저 결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라며 밝혔다.

이후 김소림은 "남수 누나랑 매형 앞에서 꼭 그래야 했어? 부끄러워서 남수 얼굴 어떻게 봐"라며 화를 냈고, 김태주는 "네가 지금 부끄러워야 될 건 내 이 집을 네 신혼집으로 홀랑 먹겠다는 네 심보야"라며 쏘아붙였다.

김소림은 "먹긴 누가 뭘 먹어. 돈 모을 때까지만 살라고 했잖아. 엄마가"라며 발끈했고, 김태주는 "너 여기 대출 이자 한 번 낸 적 있어? 관리비도 내가 다 내지. 무슨 밥을 해. 다 시켜 먹었지. 청소는 네 방만 하고"라며 못박았다.

특히 김태주는 "이 나이 되도록 엄마가 원하는 거 다 하고 동생들한테 양보하면서 살았으면 됐어요. 이제 나도 나만 위하면서 살 거야"라며 선언했다.



또 이상준은 TV 프로그램에서 "그 바다를 기억해. 너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밤바다. 그 바다를 사랑이라고 말해도 되겠지?"라며 자신이 쓴 책을 낭독했다.

이상준은 "데뷔하고 한창 바쁠 때 새벽에 바다 보러 간 적 있거든요. 그때의 기억이 오래 남아서 즐거웠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라고 할까요?"라며 털어놨고,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은 김태주와 연애할 때 함께 갔던 바닷가에서 찍은 것이었다.

김태주는 그동안 남자를 만날 때마다 이상준과 열애설이 언급됐던 것을 떠올렸고, "너한테는 그냥 추억? 난 인생의 한 면이 더럽게 찢어져 버렸는데"라며 분노했다.

결국 김태주는 얼굴을 가린 채 이상준의 사인회를 찾아갔다. 김태주는 책을 펼쳐 '나는 너를 죽여버리고 싶다'라고 적힌 메시지를 보여줬다. 경호원들은 김태주를 끌고 나갔고, 이상준은 김태주를 알아보고 뒤따라갔다. 이상준은 "태주 맞지"라며 반가워했고, 김태주는 "날 기억은 하네"라며 주먹을 날렸다.

이때 이상준의 스토커가 나타나 전기 충격기로 경호원들을 쓰러뜨렸다. 스토커는 이상준을 위협했고, 김태주는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이상준을 구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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