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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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싶은데 안 들어가" 딘딘, 낙지 한 상 당첨→소식좌 고충(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09.25 19: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이 낙지 한 상 당첨에 소식좌의 고충을 토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의 식도락 체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친구 특집 이후 전남 무안의 낙지공원에 모여 오프닝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친구들과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고 했다. 연정훈은 조한선과 촬영 이후 일주일 만에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친구와 관계를 끊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문세윤은 막내 나인우가 입사한 지 벌써 7개월이 지났다는 얘기를 했다. 나인우는 아무래도 멤버들과 더 친해지다보니까 입사 초반보다 훨씬 마음이 편하긴 하다고 말했다. 이에 문세윤은 "애가 유연해졌다. 딱딱했는데 스며들었다"고 했다. 김종민은 나인우를 7개월 동안 지켜본 결과 "나보다 더 떨어지는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규PD는 새로운 여행에 대해 공복 없는 식도락 체험 여행으로 고독한 미식가 특집 여행이라고 말했다. 이정규PD는 첫 음식은 낙지 한 상으로 게임을 통해 이긴 1인만 먹을 수 있다고 했다. 나머지 4인은 낙지잡이 체험을 해야 한다고. 김종민은 "최악이다. 제일 힘든 게 갯벌이다"라고 망연자실했다.

낙지 한 상을 걸고 미식가 1인을 가릴 게임은 형님잡기 게임이었다. 문세윤을 시작으로 나인우, 김종민이 탈락을 했다. 연정훈과 딘딘이 남은 가운데 거의 동시에 터치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제작진은 서로 자기가 먼저 터치했다고 주장하자 비디오 판독에 들어간 결과 딘딘의 선타격이 확인됐다.

딘딘은 연정훈을 제치고 미식가 1인이 됐다. 멤버들은 평소 입이 짦은 딘딘이 낙지 한 상을 차지하자 "얘 입 짦은데", "많이 먹지도 못하는데"라고 말했다. 딘딘은 낙지전, 낙지 탕탕, 낙지 떡갈비, 낙지직화찜 등 어마어마한 양의 낙지 한 상을 보더니 당황했다.

딘딘은 메뉴마다 한입만 먹고 끝내면서 "밥 두 공기 먹는 것을 못 해봤다. 반 공기를 덜어놓는다. 나도 잘 먹고 싶다. 근데 안 들어간다. 슬픈 일이다. 나도 내가 너무 싫다. 태어날 때부터 그랬다"고 하소연했다.

그 시각 낙지잡이 4인은 달인을 만나 낙지 잡는 비법을 배웠다. 나인우는 달인이 잡은 낙지를 먹고 "요리해서 먹는 그 맛이 난다. 생각보다 너무 맛았다"고 했다. 이정규PD는 가장 먼저 낙지를 잡은 1명을 딘딘과 즉시 겸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인방은 동시에 삽질을 시작했고 김종민이 가장 먼저 낙지를 손에 넣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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