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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전 패배, 바라던 일"...'전설' 에투-밀러, 카메룬 옹호 나서

기사입력 2022.09.25 12:1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부진한 경기력으로 카메룬 대표팀이 비판받자 카메룬의 전설들이 대표팀을 옹호했다.

리고베르 송 감독이 이끄는 카메룬 축구 대표팀은 지난 2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카메룬은 전반 25분 코지마트 에르키노프, 후반 32분 오스톤 우르노프에게 실점했다. 

카메룬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와 G조에 속했다. 한국과 카메룬이 16강에 진출한다면, 경우에 따라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송 감독은 이날 경기에 평소에 쓰던 4-4-2, 4-3-3 전형 대신 3-4-3 전형을 들고 나와 실험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거인 브라이언 음붸모(브렌트포드), 올리비에 은참(스완지시티)이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백3 실험은 실패로 끝났다. 

우즈베키스탄의 강력한 압박에 수비진이 고전했고 무딘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교체 출전한 케빈 은쿠두(베식타쉬)는 카메룬 언론 그리페 두 풋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경기에서 승자와 패자가 있다. 상대가 강했고 우리는 여정이 길어 어려웠다. 회복하기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가 더 나았다. 후반에 우리는 반응하려고 노력했고 불행ㅎ히도 상대가 우리보다 더 잘했다. 우리는 효율성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대표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에투 카메룬축구협회장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대표팀의 더 많은 반응을 보길 바랐다. 난 처음으로 카메룬의 패배를 바랐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같다. 우리는 12월 18일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목표로 하고 카타르로 향할 것"이라고 답했다. 

카메룬을 넘어 아프리카의 전설적인 공격수 로저 밀러 역시 "이런 패배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송의 팀을 판단하지 마라. 친선 경기에서 우린 2군팀을 보냈다. 카메룬은 누가 선발로 뛸지 알고 있다. 우리 시스템이나 선발 선수들을 보여줄 수 없다"라며 "친선 경기는 월드컵 경기와 다르다. 새로운 선수들이 다양한 색을 가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지지했다. 

한편 카메룬은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사무엘 에투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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