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9.23 21:59 / 기사수정 2022.09.24 01:33

(엑스포츠뉴스 고양종합운동장 김정현 기자)ㅍ 프리킥 마스터가 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가 벤투호의 패배를 막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2-2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황의조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코스타리카 수비진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황의조와는 다르게 한 칸 낮은 위치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두 차례 슈팅 기회가 있었지만, 수비가 몸으로 막았다.
19분엔 황의조가 수비수에게 가격을 당했지만, 주심이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에 손흥민이 주심에게 직접 다가가 항의하며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후반 8분엔 손흥민이 단독으로 전방압박까지 성공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그는 골키퍼를 제친 뒤 황희찬에게 패스를 시도했지만, 수비에게 걸렸다. 슈팅을 시도하지 못하자 그는 온몸으로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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