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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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킥 마스터' 손흥민, 동점 넘어 역전 노린 정신력 이끌다

기사입력 2022.09.23 21:59 / 기사수정 2022.09.24 01:33



(엑스포츠뉴스 고양종합운동장 김정현 기자)ㅍ 프리킥 마스터가 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가 벤투호의 패배를 막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2-2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황의조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코스타리카 수비진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황의조와는 다르게 한 칸 낮은 위치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두 차례 슈팅 기회가 있었지만, 수비가 몸으로 막았다.

19분엔 황의조가 수비수에게 가격을 당했지만, 주심이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에 손흥민이 주심에게 직접 다가가 항의하며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후반 8분엔 손흥민이 단독으로 전방압박까지 성공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그는 골키퍼를 제친 뒤 황희찬에게 패스를 시도했지만, 수비에게 걸렸다. 슈팅을 시도하지 못하자 그는 온몸으로 아쉬움을 표현했다.

손흥민이 일대일 기회를 맞았다. 후반 31분 황의조의 공간 패스를 받고 돌파를 시도했고 수비수 한 명을 제쳐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황의조가 후반 33분 정우영과 교체되면서 조금 더 박스 근처에서 활동했다. 곧바로 손흥민은 박스 근처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높이 뜨면서 얼굴을 감싸쥐었다.

그래도 해결사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35분 교체 투입된 나상호가 골키퍼 알바라도의 핸드볼 파울과 퇴장을 유도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손흥민이 이 프리킥을 정확하게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지난 6월 칠레전과 파라과이전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릴 때에도 프리킥 득점을 터뜨렸는데 이날 역시 득점을 터뜨릴 때에도 프리킥 골로 폭발시켰다.

대표팀의 전담키커이자 프리킥 마스터로 떠오른 손흥민은 동점의 기쁨을 동료들, 그리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3만 7천여 관중과 함께 하며 곧바로 하프라인으로 돌아가 역전의 의지를 불태웠다. 비록 역전엔 실패했지만, 대표팀이 끝까지 역전을 위해 싸우는 불씨를 만들었다.

사진=고양종합운동장 김한준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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