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9-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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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와 나달이 한 조로 복식 경기? "가장 아름다운 꿈"

기사입력 2022.09.22 15:29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1·스위스)가 은퇴 무대에서 '라이벌' 라파엘 나달(36·스페인)과 한 조를 이뤄 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을까.

페더러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S 아레나에서 열린 레이버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래 경기를 뛰지 않아서 다소 긴장된다. 비에른 보리 단장에게 복식 한 경기만 뛰고 싶다고 말했다. 몸 상태가 단식을 소화하긴 어렵다. 복식 한 경기만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레이버컵은 오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최근 은퇴를 선언한 페더러의 마지막 무대다. 유럽팀을 이끌 페더러는 나달,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앤디 머레이(영국) 등과 한 팀을 이뤘다. 테니스계를 주름잡는 '빅4'가 출격한다.

최근 부상에 신음했던 페더러는 오랜만에 라켓을 잡는다. 지난해 7월 윔블던 이후 무릎 부상으로 일 년 넘게 공식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약 1년 2개월 만에 코트 위를 누빌 예정이다.

페더러는 나달과의 복식 경기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그는 "내가 나달과 복식 경기를 할 수 있다면, 선수 경력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꿈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적극적인 의사를 보였다. 

페더러와 나달은 지난 2017년 레이버컵에서 한 편으로 복식 경기를 소화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두 선수의 몸 상태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슈퍼스타들이 마지막으로 함께 복식 경기를 치르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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