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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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3번째 법정물…"거절하려고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기사입력 2022.09.21 11:2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정려원이 세 번째 법정물 드라마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정려원, 이규형, 정진영, 강민구 PD가 참석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정려원 분)와 꽂히면 물불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이규형), 극과 극인 두 변호사가 함께 일하며 맞닥뜨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날 정려원은 세 번째 법정물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처음에 타이틀을 보고 '법정물이구나' 생각했다. 이번에는 '빨리 보고 거절을 해야겠다'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나씩 읽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려원은 "(대본이) 하나가 두 개가 되고 두 개가 세 개가 됐다. '어쩔 수 없나? 나는 이걸 좋아하나?' 싶었다. 근데 또 새롭고 좋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규형 또한 "법과 관련된 전문직을 여러번 해봤다. 서부지검, 북부지검, 남부지검 다 해보고 감옥에도 많이 가봤다. 대본을 딱 봤는데 너무 재밌고 쑥쑥 넘어가더라. 역할이 서사도 깊고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너무 재밌는데 누가 하세요?' 했더니 두 분이 하신다고 하더라. 또 감독님이 저와 예전에 작품을 했었던 인연이 있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한편,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21일 공개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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