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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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 "이대호의 영화 같은 그랜드슬램으로 승리"

기사입력 2022.09.20 22:42 / 기사수정 2022.09.20 23:00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이대호의 9회 역전 만루홈런을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롯데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6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59승4무71패를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43승2무86패가 됐다.

선발 나균안이 5⅓이닝 3실점 한 뒤 김도규가 올라와 ⅔이닝 2실점, 최준용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이닝 무실점을 한 구승민이 승리투수가 됐고, 9회말을 막은 김원중이 시즌 14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날 은퇴투어의 주인공 이대호가 결승 만루홈런 포함 5타점으로 빛났다.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오늘 나균안이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 보여줬다. 가장 특별한 점은 계속해서 꾸준함을 보여주며 성장하고 있는 선발투수라는 점이다"라고 선발 나균안의 투구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이대호 은퇴행사날 답게 이대호가 또 해결해 줬다. 오늘 만루 상황에서 정말 영화같이 그랜드슬램으로 승리를 가져갈 수 있게 됐다"며 "오늘 좋은 기세 이어가서 내일도 잘 준비하고 이겨서 더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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