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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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놈 사고쳤다" 이경실, 손보승 혼전임신 득남 언급 (호적메이트)[종합]

기사입력 2022.09.20 22: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호적메이트'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이 아빠가 된 사실을 밝혔다.

20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 이예림은 이경규의 63번째 생일을 맞아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이경규는 "내가 생일이라고 전화하면 무조건 나온다"라며 큰소리를 쳤다. 이후 과거 진행한 '보고싶다 친구야'를 재현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이수근에게 전화했다. 강남에 있다고 하자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이수근은 이미 밥을 먹었으며 약속이 있었다.

이어 "책사, 아빠를 보필하는 사람. 네번 이상 울리면 무조건 받는다"이라며 이윤석에게 통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윤석은 받지 않았다. "비장의 카드다. 무조건이다"라며 조혜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실패했다. 이경실, 지상렬도 마찬가지였다. 

이때 이윤석에게 전화가 왔다. 이윤석은 바로 옷을 입고 나가겠다며 의리를 자랑했다. 딘딘은 "회장님 모시는 비서도 저렇게까지는 못한다"며 놀라워했다. 조혜련, 이경실에게도 다시 전화가 왔다.

이예림은 "다 개그계 사람 아니냐. 스포츠계가 그렇게 많다더니"라며 정곡을 찔렀다. 딘딘은 "정계와 재계는 언제 오냐"며 궁금해했다. "올 수 있는데 방송 출연 아니냐. 방송 출연이 아니면 부르지. 보고 싶냐"고 해명했다.

이경규는 이승엽을 시작으로 최경주, 이덕화와도 통화에 성공했다. 이어 "지창욱 불러볼까? (유)재석이에게 전화해볼까? 주성치, 안정환, 박세리, 손흥민"을 이야기했다.

통화에 성공한 유재석은 "오늘 잠깐 일이 있어 나와 있다. 압구정 쪽이다. 코로나19 걸린 건 괜찮냐"며 안부를 물었다. 이경규가 "밖에 나와있다"고 하자 유재석은 "한번 봬야죠"라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그러던 중 이윤석이 첫 번째 손님으로 도착했다. 이경규는 "'호적메이트'라는 프로그램이다. '보고싶다 친구야'를 재현하자고 해서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난 거의 매달하고 있지 않냐. 와서 뭐 하는지 안 적이 99%다. 와 보니 치킨집 모임, 와 보니 동국대 동창회인데 날 불렀더라. 가 봐야 아는 게 버릇이 돼서 묻지 않는다"며 의리를 보였다. 딘딘은 "그러고 보니 '호적메이트' 첫 회식 때도 있다가 가셨다"고 전해 주위를 웃겼다.

두 번째 손님은 이경실이었다. 이예림을 보고 "예뻐졌다. 몇살이지"라고 물었다. 29세라는 말에 "우리 수아와 동갑이다"며 반가워했다.

이경규가 "결혼하지 않았냐"라고 묻자 "수아 안 했다"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손녀 뒀다고 하던데"라며 궁금해했다. 이경실은 "우리 아들놈이 사고를 쳤다.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손보승은 지난해 12월 혼전임신 소식을 알렸고 지난 4월 아들을 얻었다. 

이수근도 참석했다. "7시에 절대 전화 안 하신다. 택시 타고 왔다"라며 눈치 빠른 모습을 보였다. 조혜련은 마사지를 받다 왔다며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장도연도 다섯번째 손님으로 나타났다. 민낯으로 "이 카메라들 뭐야. 택시 안 잡혀서 블루타고 왔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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